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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구강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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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정애 댓글 0건 조회 5,331회 작성일 08-04-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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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구강관리 요령


1. 장애인 구강보건관리의 기본 원칙

∙ 비장애인과 크게 다른 것 없음

∙ 진료 및 구강위생관리의 어려움으로 구강병이 악화되기 쉬움

∙ 평소의 구강위생관리 및 식습관 교정이 중요

∙ 장애인 본인 및 가족이 구강보건관리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함. 

2. 식이조절

∙ 끈끈하고 당분이 든 음식 섭취를 줄인다.

∙ 음식은 가능한 식사 때만 먹는다.

∙ 야채 위주의 식단이 좋다.

∙ 식 후에 꼭 물로 입 헹구기를 해준다.

3. 칫솔질(잇솔질)

 칫솔과 치면세마제(치약)의 선택

 - 칫솔은 칫솔모의 끝이 둥글고 손잡이가 곧으며 칫솔머리가 어금니 2개 내지 3개 정도를 덮을 수 있는 크기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칫솔은 너무 오래 사용해서 칫솔모가 벌어진 것은 제대로 닦이지 않기 때문에 새 것으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

 바른 잇솔질 방법

① 두 손과 입 운동이 가능한 경우 + 보호자가 해주는 경우: 회전법으로 닦는다.

가. 우선 칫솔을 잇몸 깊숙이 집어넣어 준다.

    이때 칫솔모는 치아와 평행하게 위치시켜 준다.

나. 이와 잇몸의 경계부위까지는 칫솔을 가볍게 마사지하듯이 내려주다가 이와 잇몸의 경계부위에서 손목에 힘을 가하여 칫솔을 돌려준다.

다. 같은 방법으로 바깥쪽을 닦는다.

라.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옆으로 넣으면 제대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칫솔을 세워서 각각의 치아를 큰손을 그리듯이 훑어주면서 닦아준다.

마. 씹는 면은 약간의 힘을 가하여 앞뒤로 싹싹 닦아준다.

바. 마지막으로 혀도 안에서 밖으로 3~4회 쓸어내리면서 닦아주고 입천정도 닦아준다.

② 한 손만 가능 한 경우(보호자가 없는 경우)

: 위의 방법으로 노력해 본 후 안 되면 묘원법으로 닦는다. 칫솔을 치아 옆면에 갖다 댄 후 원을 그리듯이 돌려서 닦으면 된다.

③ 두 손 모두 안 되는 경우(보호자가 없는 경우)

: 재활치료 시에 입 헹구기 연습을 많이 받고 식후에 입 헹구기를 할 수 있게 한다. 모든 식사 시에 야채를 제일 끝에 먹을 수 있도록 한다.

④ 누워 있는 분의 칫솔질 할 때의 자세

: 90도 정도의 앉은 자세 유지하고 칫솔질 후 바로 눕히지 말고 15분 정도 앉은 자세 유지한다.(기도로 양치액 넘어가는 것 방지)

※ 필요물품 - 컵2개(양치컵 2, 대야1), 수건

⑤ 입을 안 벌리는 경우

: 위와 같은 준비물 준비하고 보호자가 장애인의 등 뒤에 앉아서 장애인을 약간 기대게 한 후 다리를 못 움직이게 하면서 한 손에 나무젓가락, 다른 한 손에 칫솔을 들고 위, 아랫니 사이에 나무젓가락을 넣어 입을 벌리게 한 후 최대한 빨리 닦는다. 그 후 준비된 컵과 물로 헹구어 준다. 만약 물을 삼키는 아동이라면 수건으로 빨리 닦아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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